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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프로토 타입 시연 & 테스터 모집합니다
    만들기/린스타트업(실전편) 2019. 12. 12. 16:04

    이전 글을 보시면 어떤 서비스인지 더 정확하게 아실 수 있습니다~!

     

    3. Rapid Prototyping - 빠르게! 쓸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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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vkang.tistory.com


    이 서비스를 한줄로 표현한다면,

    QR코드를 활용하여 종이책이 담을 수 있는 정보를 확장시키는 서비스입니다.

     

    지식을 얻기위한 독서(전공 서적이나 업무 관련 도서)들을 읽다 보면 중간 중간 메모를 많이 하게 됩니다.

    저는 요즘 [트랜드 코리아 2020]을 읽고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처음 들어보는 서비스나 유튜브 채널이 나오면 직접 들어가서 살펴보는 편입니다. 관련 블로그나 기사들도 찾아보고요.

     

    하지만 이런 내용들을 기록할 때 항상 고민에 빠집니다. 책에 직접 기록하자니 링크를 전부 옮겨 적을 수는 없으니 결국 읽고 나서 느낀 점이나 받은 인사이트를 짧게 추려서 적어야 하고, 노트앱에 기록 하자니 책의 내용과 노트 사이에 연결점이 없고, 디지털 노트를 정리하는 작업이 번거롭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 구현하고 싶었던 기능은 책안에서 인터넷 링크에 직접 접속하는 기능 이었습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 특정 인터넷 주소에 접속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있죠, 바로 QR코드입니다. 책에 QR코드를 붙이고 원하는 링크를 연결 시킬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불편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바로 구현을 해봤습니다.

     

    그러면 직접 써봅시다.

    우선 QR코드를 책에 부착해야 하니 인쇄된 QR코드와 접착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종이에 부착하는 것이니 포스트잇 형태가 좋다고 생각했고, 우선 집에 있는 물건들로 뚝딱 만들어 봤습니다.

    제작 과정

    1. 집에 있는 라벨지로 QR코드를 잔뜩 인쇄합니다.

    2. 포스트잇의 접착제 부분에 QR코드를 붙입니다.

    3. QR코드의 크기에 맞게 잘라냅니다.

    (네, 스타벅스에서 이렇고 있습니다)
    MARK-1 (100% 가내수공업)

    사용 법

    1. 책을 읽다가 인터넷 주소를 연결하고 싶거나, 장문의 메모를 작성하고 싶은 부분에 부착을 합니다.

    그리고 QR 코드를 리더기나 카메라로 읽으면

    (아이폰은 기본 카메라앱으로 QR코드가 읽힙니다)

    2. 제목 / 본문 / 링크 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나중에 수정을 하기 위한 비밀번호도 지정해주고 저장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파랑색 버튼(메모 추가하기)를 누르면 같은 QR에 여러개의 메모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3. 이렇게 저장된 정보들은 나중에 다시 QR코드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작성 시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수정도 가능합니다.

    저장 후 다시 QR코드를 읽으면 이렇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레토릭이 뭔가요??
    QR을 찍으면 이렇게 나와요(썸네일이 정상적으로 안들어오네요... ㅠ_ㅠ)

    네, 이게 다입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기능을 다소 엉성하지만 구현을 했고, 사용도 해봤습니다.

    사용 해보면서 느낀 점은,

    장점

    1. 애초의 목적대로 책에서 직접 내가 저장한 메모와 링크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2. 메모로 남기고 싶은 텍스트가 많아지면 QR로 만들어서 저장을 해서 그런지 책이 조금은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단점

    1. 생각보다 자주 쓰지는 않는다 : 어지간한 내용들은 밑줄과 간단하게 남기는 필기 메모로 대체가 가능 했습니다.
    2. 어디에 스티커를 붙였는지 알 수 없다 : 딱 코드 크기로 스티커를 만들고 책 안쪽에 부착을 하다보니 다시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책갈피 처럼 끝을 길게 만들어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3. 책 별로 모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책의 정보를 확장해서 책 안에 필요한 정보들을 기록 할 수는 있었지만, 거꾸로 책 밖에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억해주세요, [프로토타입]입니다.

    제목에서도 보는 것 처럼 지금부터 소개할 서비스는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는 상태입니다.

    디자인도 별로고, 지원하는 기능도 많이 없지만,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 발전 시켜 나가면서 유용한 서비스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컨셉이 마음에 드시고, 한번 사용해보고 싶으시다면, 이 링크를 통해서 신청해주세요~! (댓글로 알려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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